시스템이 터져도 롱, 3월 4째 주 주간 증시

신기할 정도로 힘이 센 주간

퍼시픽 리퍼블릭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기사들이 많이 터져 나왔다. 과연 살릴 수 있냐 없냐부터 시작한 주간 증시는 FOMC 이후에도 어떻게든 롱으로 끌고 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도 전고점에서는 막힌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락 쌍바닥이라서 무서워 보이긴 한다. 이번에는 숏일지 모르겠다. 지속적으로 전고점에 도달할 때쯤 숏의 비중을 늘렸었지만 손실을 입었었다.

 

 

#7. 차트 매매의 기본!! 쌍바닥과 다중바닥 확인!!

 

 

'투자 귀재' 버핏의 조언…"미국에 반대로 투자하지 말라"

나스닥 일봉 차트

사실 어떤 이론으로도 대입이 안 되는 게 증시이지만, 이번 주는 이론대로 갔지만 많은 손실을 입었다

 

FOMC에도 큰 변동 없는 증시

 

뉴욕증시, FOMC 결과에 하락…나스닥 1.6%↓ 마감 | 연합뉴스

분명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증시가 많이 부양이 되면 인플레이션 자체가 크게 잡히는 게 확실하다고 보고, 숏 비중을 늘려가고 있었다. 어떻게든 FOMC에 증시를 떨굴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는 예상은 적중했으니, 기대했던 만큼의 낙폭은 나오지 않았다.

 

제롬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에 대한 가능성을 손절했지만 증시는 큰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옐렌 경제부 총리가 나와 은행 예금 전액 보장에 대해서 부정했다. 그리고 증시는 떨어지기 시작했다. 사실 이때부터 느꼈어야 했지만, 어제 증시가 끝나고 나서 알게 되었다.

 

시스템 리스크가 인플레이션보다 중요성이 커져버린 증시

 

Risk of Wider Bank Crisis Appears to Be Easing | Investing.com

변해버린 증시 관심사

뱅크오브아메리카(Ticker : BAC)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다음과 같은 응답사항을 보여줬다. 

 

2월 23일 / 3월 23일 결과를 비교한 결과 시스템 신용이 인플레이션이 높게 나오는 것보다 더 큰 리스크를 가지고 있고 이를 토대로 은행 관련 시스템이 더 큰 영향을 끼침을 알 수 있었다.

 

독일 도이치 뱅크의 주가 폭락

도이치 뱅크 관련 기사 / 출처 : 머니투데이

 

다음은 도이치뱅크다…은행주 폭락 유럽전역 전염 - 머니투데이

 

도이치뱅크의 대차대조표 상 리스크가 드러나서 폭락이 진행했다. 요즘은 터치런이라고 한다. 은행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그런지 사람들이 은행에 관련된 안 좋은 기사가 뜨면 다 같이 도망간다고 한다. 그래서 은행의 위기가 더욱 가중된다고 하는데, 유럽의 도이치 뱅크, 코메르츠방크, 소시에테 제네랄의 위기가 드러났다면 당분간은 빅테크, 금, 은, 채권이 훨씬 투자 매력도가 높아 보인다고 생각한다.

 

스마트폰을 통해서 이체가 가능하므로 2008년보다 훨씬 더 급격한 리스크를 은행에 부여하고 있다. 이를 터치런이라고 한다.

 

SVB발 공포…美시그니처, 하루 새 13조원 '터치런'

 

제임스 불라드 총재의 매파 발언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연준 인사인데, 그 이유로는 올릴거면 화끈하게 올리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상남자 st).

 

불라드 연은 총재 "금융위기 잦아들고 있어…금리 더 인상해야"

 

금요일에 진행한 불라드 총재의 스피크(한국시간 24일 10시 반)였지만, 크게 증시에 영향은 없었고 프리마켓 기준으로 두려움인지 VIX는 상승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장이 하락할 때 올라가는 지수 vix 1HR 봉

개인적인 생각

과연 미국에 숏치지 말라는 버핏 형님의 말이 다시 올라왔던 주간이었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구르다 보니 언제나 조정 시점은 코스피와 코스닥 기준의 정도에서 숏을 쳐서 손실이 막심했다. 물론 단타의 이상한 여파도 있긴 하다. 

 

미국의 증시가 그만큼 강력하지만, 말이 안 될정도로 강력했다. 22년 1월부터 22년 11월까지 숏으로 밀어서 전반적인 추세 전환으로 인한 부분인지는 잘 모르겠다.

나스닥 일봉 차트

 

 

지수 추종보다는 개별주 혹은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훨씬 좋아 보인다. 그리고 이머징 관련이 좋지 않나 생각한다. 특히 아시아 쪽

 

항셍 지수 일봉

 항셍 지수는 코로나 리스크로 인해서 지속적으로 밑으로 떨어지다가 기적의  V자 반등을 진행했으나 더 적게 회복된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