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개_잡_주는 뭘까요?~~파워브릿지 테크놀로지(PBTS) (2탄)

오박사님 알려주세요 !

1탄에 이어서, 사실 깔게 많이 남았다.

 

오늘의 개_잡_주는 뭘까요?~~파워브릿지 테크놀로지(PBTS) (1탄)

- 1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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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기존에 겪었던 경험과 지식을 정리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개잡주 파헤칠 때 나름 쾌감이 좋은 편이다.

주식이 돈 버는 재미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투자 판단이 맞았을 때 더더욱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스닥 상장 폐지 기준을 만족해버린 PBTS

패러데이 퓨처의 경우 주식 거래 가격 1달러를 계속 미만으로 유지 못해 상장폐지 위기에 있다.

'중국판 테슬라' 패러데이퓨처, 주가 부진에 상장 폐지 위기

이러한 조건이 무지성 롱을 잡기에는 편하다. 

 

하지만 전제 조건은 다음과 같다. 

- 어떻게든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뉴스를 띄운다.

- 그리고 주가가 올라간다.

 

이렇게 되면 올라간다. 사실 당연한 얘기다.

 

파워브릿지 일봉 차트

파워브릿지 일봉 차트는 위 사진과 같다.

 

파워브릿지의 나스닥 상장폐지 경고 23년 5월 8일까지이다.

PBTS Announces Receipt of NASDAQ Notification Letter Regarding Minimum Bid Price Deficiency

 

하지만 아래 및 다음 탄에 다룰 뉴스와 공시를 보게 되면 경악할 수준이다. 기존에 파워브릿지가 해왔던 만행에 의해 주가가 뉴스의 호재에도 오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파워브릿지는 차트 내 해당 기간에 유상증자(주식 수를 늘리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주가가 하락한다)를 하여, 거즘 회사의 상장폐지를 막을 생각이 없어보인다.

 

현재 파워브릿지도 패러데이 퓨처와 동일하게 상장폐지 경고를 받고, 주식의 가격을 부양해야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다. 유상증자를 기본적으로 한다는 건 상장폐지 측면으로 보면 자살행위와 같다.

 

22년 11월 14일, 전략적 인수 기사

파워브릿지의 DTI 그룹 전략적 인수 기사

Powerbridge Technologies Announces the Strategic Acquisition of DTI Group to Expand its Operations in Trade Digitalization

보통 피인수 그룹은 주가가 크게 올라가고, 인수 그룹은 주가가 폭락한다. 그 이유로는 인수로 인한 자본 유출 때문이다. 그럼에도 둘 다 오르는 경우가 있다. 두 그룹의 시너지가 폭발적인 경우이다. 

 

파워브릿지의 인수 당시

하지만 주가에 대한 반응은 역시나였다. 순간적으로 오르긴했으나, 0.0119 달러 고점을 찍고 추락했다. 주가를 부양해야하는 상황으로서 던진 수단으로 생각하지만, 그렇게 좋은 수단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수로 주가 부양을 한다니 말이다.

 

23년 2월 14일, CHAT GPT 연관 기사

 

Powerbridge Becomes Latest Company To Tap ChatGPT Tech For Educational Services

 

 

출처 : 상기 기사

최근 가장 핫한 CHAT GPT를 통해서 호재를 냈다.

CHAT GPT를 통합하여 AI 기반 온라인 교육 서비스 자회사를 런칭한다는 기사이다. 자회사 출범이기 때문에 어떤 출자 상장을 할 수도 있고 향후 지켜봐야할 부분이다.

 

하지만, GPT와 연동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호재뉴스로 보인다. 그 이유로는 CHAT GPT가 몰고온 다양한 소프트웨어 회사의 주가부양들을 살펴보면 답은 나와있다. 주가에는 +5% 영향을 끼쳤지만 그 이후 주가는 0.1058에서 26일 기준으로 0.0860 달러이다. 한마디로 주가부양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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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못해 시가총액 1등 마이크로소프트도 주가부양이 못해도 10%는 되었다. 시가총액이 작은 PBTS는 움직임이 오히려 역방향이니 말은 다한것 같다.

이번 편을 기반으로 한 향후 향방 예상

사실 결론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파워브릿지의 선택은 딱 2가지가 있다.

 

 

• 주식 수를 줄이는 감자
• 상장폐지

 

5월 8일까지 어떻게든 해야하는 주가를 1달러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파워브릿지는 목적은 거의 달성한걸로 보인다. 오퍼링을 통한 증자로 장비도 사고 기타 이익을 많이 봤기 때문이다. 상장폐지를 겪어도 회사에 큰 타격이 없는건 중국 기업 주식이기에 내부 시장을 통해서 투자를 유치 받아도 회사의 존속에는 크게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감자를 한다면, 기존 투자자 입장에서는 정말 쓰레기가 된다. 기존에 계속 우하향하던 주식이 주식수는 통합되어 어떤 비율에 맞춰져서 주식 수는 줄어든다. 기존보다 주식수가 줄어들어 유동성 저하로 인해 다시 한번 끝이 없을 수도 있는 우하향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추후 다양한 부분에서 왜 노답인지 더 다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