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국내주식 #3 - 코로나 형광등 이야기

근래 들어 국내주식이 시가 총액 상위에 있는 주식은 통 오르지 못하고 있다.

고환율 여파로 인한 외인 유출이 가장 큰 것으로 일단 생각은 하고 있으나, 그렇게 오랜만에 시작된 개잡주 대 레이스가 시작된다. 급상승 및 거래 상위에는 우리가 알만한 기업들은 없으며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기업들이 가득하고 있다. SK 하이닉스의 어닝서프라이즈에도 7% 빠지고 있으나, 이는 재료소멸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로 간주해도 될 정도로 애매한 상황이다. 하지만 아래와 같이 개잡주 레이스들이 펼쳐지고 있다.

7월 25일 상승 기업

오잉.. 셀리드?

셀리드 일봉차트

 

셀리드가 3연상을 찍으며 미친 상승을 하고 있다. 시가 총액이 금일 기준 525억 밖에 안 되지만, 어떻게 이게 가능했을까

 

셀리드 재무재표는 이렇다

 

정말 처참한 수준이다.

 

아시아 경제에 따르면 코로나 19 백신 특허로 인해 이러한 주가행보를 보인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특징주]코로나19 백신 기술 미·러 특허 낸 셀리드, 사흘때 '상한가'

약 2년동안 코로나로 인해 세계 상황의 전 후가 바뀌었지만, 우리는 이 재료에 대해 뜯어볼 필요가 있다.

 

세계 코로나 확진자 관련해서는 아래 사이트를 통해 접할 수 있다.

 

WHO 세계 보건 당국의 사이트이며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다.

COVID-19 cases | WHO COVID-19 dashboard

그러면 코로나라는 재료가 그만큼 여파가 있는지 뜯어볼 필요가 있다.

 

코로나 1달 간 확진자 수

 

코로나 1달간의 확진자 수는 15만명이다. 글로벌 총 집계분이고, 그렇다면 셀리드의 기술을 쓸지 화이자, 모더나의 기술을 쓸지는 뻔하게 답은 정해져있다. 세계의 패권은 미국이 쥐고 있고 변방 한국의 백신 기술을 쓰려면 기술계약이 맺어져야할 상황이다. 한국에서 확진자 수는 더이상 보건복지부에 의해 업데이트 되지 않는 중요하지 않는 상황이며 그렇기에 본 주가상승은 주가 조작이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래도 국내주식을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