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22 제주맥주 중요한 변곡점에 도달

늘 한결같은 친구

제주맥주 일봉

 

일봉 상으로 보면 상장 이후의 최저 900원 부근에서 100% 주가가 오른 것은 아니지만 거의 60% 가까이 오른 가격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재무제표를 뜯어보면 말이 다르다. 

 

제주맥주 재무제표

제주맥주 재무재표

 

재무재표를 보면 바이오 신약주를 뺨치는 실적을 보여준다. 어떠한 곳에 돈을 썼는지는 잘 모르겠다. 19년도에 리즈를 찍고 자본이 잠식당하는 상황을 보여줬다.

 

24년 3월 22일 공시

3월 22일 공시

 

 

경영권을 시가총액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업에 매각하기로 한 것이다. 과연 정상적인 움직임으로 볼 수 있냐고 하면 절대로 없다. 3월 22일 장외매수를 체결하겠다고 공시를 했지만, 3월 22일 장내 상황을 보면 얘기가 다르다.

 

3월 24일 1분봉의 모습

 

과연 이러한 움직임이 장외매수와 연관이 있냐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나는 당연히라고 말하고 싶다. 기존 주주의 투자에 대비해 주가를 박살 내놓은 다음 경영권 매각을 해놓은 상태이다. 그리고 해당 시각에 시장가로 매수를 때려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9시 50분부터 10시까지의 체결 거래량은 70억에 육박하며 시가총액이 873억인(24년 3월 22일 장마감 기준) 기업에 과연 정상적인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을까.

 

이러한 점을 미뤄보아 현재 제주맥주에 대한 뉴스는 굳이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우선 감사보고서에 대해서는 제출되어 적정의견을 받은 상태이며, 기술 특례 상장 기업의 혜택으로 상장된 기업이다. 유사 기업으로 헬릭스미스가 있다.

 

결국 대주주 라인과 세력의 한탕 해먹기 싸움으로 보인다.

---

뉴스 뜯어보

[마켓인]국내 수제맥주 1호 상장 제주맥주 매각…멀어지는 '테슬라 상장'의 길

 

 지난 2015년 초기부터 제주맥주에 투자한 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는 총 6개의 펀드를 통해 150억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했다. 2021년 일부 투자금을 회수하면서 3배 이상의 차익을 봤던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다음해인 2022년엔 공모가였던 3200원에 못 미치는 1700원대에 지분을 매도하면서 거의 이익을 보지 못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이익을 보지 못하고 투자금을 회수한 것을 두고 제주맥주의 실적 회복이 단기간 내에 이뤄지긴 어렵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위 뉴스 본문 발췌

 

위 뉴스 본문 발췌

 

이 내용은 말이 많은 상태이다.

 

뉴스 2

매출 26억 자동차 수리업체는 왜 수백억 적자인 제주맥주를 인수했을까? [주류인사이드] 

 

제주맥주는 수옹투자조합을 상대로 200억원의 전환사채(CB)도 발행할 예정입니다. 행사가액은 1295원으로 같고요. CB는 회사가 돈을 빌린 뒤 현금 대신 특정 시기에 정해진 주가의 주식으로 갚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더블에이치엠이 인수한 제주맥주는 유상증자, BW, CB를 통해 앞으로 500억원의 추가 자금을 조달하게 됩니다. 제주맥주의 시가총액이 이날 기준 710억원인데 무려 시총의 약 70%에 해당하는 금액이 신규 자금이 들어온다고 보면 됩니다. 

-위 뉴스 내 발췌

 

위 분석에 따르면 최소 해당 주식의 시가총액이 70%에 해당하는 주가가 부양되어야 당연한 얘기이며, 한국 주식의 특성상 그 이상이 부양되어야 함은 분명하다. 하지만 움직임 자체는 에이프로젠의 차트와 비슷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며 그리고 현재 가격 기준 200~400% 이상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한 움직임에 대한 답은 일봉 상 차트 움직임에 있어 찾을 수 있다.

 

제주맥주 일봉차트 분석

제주맥주 일봉 차트

제주맥주는 경영권 매각을 발표하고 그리고 -22%를 그대로 내리꽂았다. 하지만 직전 움직임에 대한 거래량에 동일한 수준으로 나왔다. 하지만 해당 일자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게 되면, 개인이 싹쓸이해갔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다음 날에 대한 반등은 거래량이 적은 채로 기술적 반등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금요일의 거래량은 하한가 근처의 거래량에 대비하면 매우 큰 반등과 물량을 흡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저점에서 50% 가까이 오른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금요일을 기점으로 새로운 움직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토스 증권 커뮤니티를 여론으로 참조하여 사용하지만, 현재로서는 크게 단타세력이나 개인 투자자들이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보통 주식의 상승의 2~3일 전 단타 세력들이 붙어 큰 우상향 하는 주식들에 대해 방망이를 짧게 잡는 단타를 친다. 아직까지는 기존 주가의 움직임에 대비해서 충분히 그런 움직임이 보일 수 있음에도 아직은 개인 투자자들이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에이프로젠이라는 하나의 엄청난 삽질 기업에 저번주부터 무지한 개인들과 단타세력들이 붙었다. 에이프로젠도 동일하게 재무제표와 기업의 비전과 현황을 보면 도저히 투자가 불가능한 기업임에도 말이다. 제주맥주도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에이프로젠에 대해서 이러한 경우를 처음 목격하다 보니(감사보고서 제출 이전이었기 때문에 방망이를 짧게 잡았다.), 제주맥주 또한 동일한 움직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맥주 투자 동향

 

결론

현재로서는 부정적인 기사와 오피니언이 가득하지만 며칠 혹은 근 몇 주 내로 긍정적인 기사를 쏟아내며 주가를 부양할 것으로 보인다. 경영권을 매각하고 매수한 주체에 대해서 주가상의 이득을 부여해 줄 필요와 지금까지 100% 이상의 주가부양이 나온 적이 없는 다년간의 매집이 이제 불을 뿜을 것으로 감히 예상해 본다.

 

 

※ 본 투자 의견에 대한 부분은 개인적인 경험과 비전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음을 인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