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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 240616독후감/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 2024. 6. 16. 15:16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로 집값이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과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규제 완화로 집값이 다시 오를 거라는 기대가 부딪히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집을 사고파는 일은 굉장히 어려운 눈치싸움이 되어버렸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오르락내리락하는 ‘집값’이 아니라, ‘집값’을 형성하는 입지 조건과 미래 가치이다. 그래야만 한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평생 모은 목돈을 쏟아부어 마련한 ‘내 집’이 후회로 점철된 감옥이 되는 일을 피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김시덕은 오랜 시간 도시의 개발 역사를 추적해온 도시 문헌학자이다. 그의 연구 과제는 일주일에 서너 번씩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답사하며 수집한 생생한 현장 정보와 식민지 시기의 ‘토지구획 평면도’부터 가장 최근의 ‘도시기본계획’에 이르기까지 100여 년의 문헌 자료를 바탕으로 도시의 현재 가치와 미래 가치를 알아보는 것이다. 그의 기록은 일찍이 눈 밝은 투자자에게 재개발·재건축·택지개발 예정지를 임장한 보고서로 높은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받으며 활용되어왔다. 오랜 시간 수집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그가 풀어내는 부동산 이야기 역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김시덕 박사의 도시야사〉를 비롯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큰 주목을 받으며, “그 어떤 이야기보다 삶과 부 창출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쓴 인문학자 김시덕의 첫 번째 경제경영서로, ‘살기 좋고 사기 좋은 곳’에 대해 ‘국가 프로젝트’, ‘안보’, ‘재난’, ‘교통’, ‘재개발’ 다섯 가지 시선으로 분석한다. 그가 수십 년간 두 발로 걷고, 두 눈으로 확인하며 직접 고른 실거주하기 좋으면서도 미래의 투자 가치가 높은 유니콘 같은 유망지를 소개하며, 집값이 떨어질까 봐 쉬쉬하며 감추고 있는 입지 조건의 실체와 터무니없는 기획부동산의 수법에 속지 않는 법까지 소개한다. 이 책은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실거주자와 똑똑한 수익률을 올리고 싶은 투자자 모두에게 든든한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 저자
- 김시덕
- 출판
- 포레스트북스
- 출판일
- 2022.07.20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 / 저자 - 김시덕 / 출판사 - 포레스트북스
금리 인하 기조를 기점으로 어느새 수많은 사람들이 투자 수단에 대해서 정보를 수집하려 하는 것 같다. 나 또한 그중 하나이지만, 나스닥이 신고가를 간 마당에 달리는 말에 탑승하기보다는 조정을 기다리려고 한다. 그래서 회사에서 책을 지원해 주는 복지를 통해서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부동산이라는 것은 삶에 필수 불가결한 부분이다. 임차든 매매를 통한 자가 보유든 어떻게 든 "소유권"에 대한 보유가 필요하다. 최근 들어 순 금융 자산을 크게 모아 배당을 받으며 오피스텔이나 아파트에 임차로서 사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을 이 글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주거에서의 역할을 중점으로 부동산을 주로 설명한다.
이 책에서 특별했던 점은 일반적으로 부동산 서적은 임장을 추천한다. 직접 투자할 땅, 건물 혹은 실거주에 당연한 얘기로 들린다. 본 도서에서는 더 나아가서 대중교통을 통해 임장을 추천한다. 임장이라는 것이 실제로 실물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통 접근성도 중요하다. 대중교통을 실제로 이용하는 법이 가장 당연 확실한 방법일 것이다.
그리고 부동산 구매 전 한 가지를 추가적으로 제안한다. 저자는 국가의 철도계획을 참조할 것을 추천한다. 이는 주변에서 풍문처럼 말하는 호재, 악재에 대해서 주관적인 시선으로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행정의 연속성이라는 단어 또한 타인에게 추천하고 싶다. 그 이유로는 정권이 바뀌더라도 계획은 계승되어 집행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는 일제강점기 때의 도시 계획조차도 광복 이후에 집행이 되었다. 기존 행정 계획을 통해 여러 시나리오를 머릿속에서 세우고 여러 청사진들을 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추천하는 사람
20~40대의 집에 대한 임차 및 매매수요자
추천 점수 : 10/10